더불어민주당, 검찰 즉각 청와대 압수수색 해야...
더불어민주당, 검찰 즉각 청와대 압수수색 해야...
  • 최승수 기자
  • 승인 2017.03.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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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불어민주당 박경미 국회의원]

  [미디어한국 최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14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 따르면 검찰이 내일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소환 일정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보도를 인용에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 앞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간인이 되었고 피의자 신분인 만큼 검찰 소환에 응하는 것이 마땅하고 했다. 대통령 신분일 때 대면조사를 거부하면서 자초한 일이다고 덧붙혔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의 소환보다 시급한 일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이며,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이관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라 청와대에 있는 각종 문건의 폐기와 반출 가능성에 대한 큰 우려를 했다.

  이관 절차가 완료되면, 대통령 지정기록물에 대해서는 길게는 30년 동안 열람이 불가하다. 법원의 영장발부로 기록물에 대한 열람이 가능하다지만 그 사이에 폐기나 반출될 가능성도 말했다.

  무엇보다 수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보다 많은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다. 청와대는 국정농단이 벌어진 현장으로 증거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즉각 압수수색에 나서야 한다며, 미룰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검찰이 즉각 빨리 압수수색에 나설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승수 기자 soo74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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