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박지만 회장의 재산. ㈜EG 어떤 기업인가?
[사설] 박지만 회장의 재산. ㈜EG 어떤 기업인가?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7.0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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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편집국]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현주소는 전 세계 신흥국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중산층이 부상하고 있지만, 소득수준은 선진국의 빈곤선 아래에 있을 정도로 낮은 편이다. 한국의 중산층은 전체인구의 60%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하회했다.

지난 29일 OECD에 따르면 회원국 내 중산층 규모는 평균적으로 전체인구의 약 3분의 2수준에 가깝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중산층이 쪼그라드는 배경에는 기술과 벌이 측면에서 일자리 양극화가 있다.

빈익빈 부익부의 현실에서 생존권을 위한 국민의 행복의 첫 걸음은 최소한의 기본 소득이다.

이러한 때에 최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유일한 남동생인 박지만 회장의 소유로 알려진 ㈜EG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G는 1987년 페라이트 자성소재의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고급산화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망기업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6년 자산기준 920여억원으로 강남 모처에 EG빌딩이라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부동산임대업도 영위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700여억 원으로 꾸준한 매출액과 시장에서의 독점성 등으로 볼 때 알짜 중견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박지만 회장은 동사의 최대주주로 약 25.95%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지분가치평가액은 약180여억 원으로 평가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런 알짜기업을 박지만 회장이 소유하게 된 계기는 1989년 마약 혐의로 구속 후 석방된 박지만 회장을 포항제철 박태준 회장이 ㈜EG의 전신인 ㈜삼양산업으로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1990년 전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씨로부터 9억 원을 빌려 이사로 취임 후 대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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