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같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경제]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같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 이은진 기자
  • 승인 2017.01.23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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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현황 및 전망

▲ 최근 10년간 특허출원 건수

▲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 전망

 [미디어한국.이은진기자]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인구 증가로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고령자의 삶의 질 수준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같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령자 생활안전 지원기술에 관한 특허 출원은 연평균 153건으로  이전 5년간(2007~2011년) 연평균 출원건수인 7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2012~2016년 최근 5년간 분야별 특허출원을 살펴보면, 응급안전관리기술이 425건(56%), 원격돌보미기술이 132건(17%), 실종방지기술이 125건(16%)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응급안전관리기술은 출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분야로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결합해 고도화되고 있다.






  예전에는 독거노인 주택의 전력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고 분석해 독거노인의 이상여부를 추정하는 수준이었다. 최근에는 독거노인의 손목에 스마트밴드를 부착하여 체온, 맥박, 혈당 등을 측정하고 관리센터는 측정값을 분석해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면 소방서나 보호자에게 경보해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출원되고 있어 이를 통해 독거노인이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령자 생활안전 지원기술은 기업 출원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전 5년간(2007~2011년) 평균 41%였던 기업 출원 비중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평균 52%로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령친화산업 분야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친화산업의 규모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고령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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