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서울시, 청년중심 뉴딜일자리 5,500여명 대규모 선발
[서울시정] 서울시, 청년중심 뉴딜일자리 5,500여명 대규모 선발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7.01.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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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하는 뉴딜일자리 참여자 5,500명을 모집한다.

시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집인원을 지난해 2,000여명에서 5,500여명으로 늘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도 대폭 발굴·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 제공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다.

뉴딜일자리는 기존의 단기적 공공일자리가 아니라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면서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에 대해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8,200)을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또 업무시간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다양해 개인사정에 따라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에 대한 취·창업 지원도 강화된다. 지난해 50시간이었던 교육시간을 올해는 최대 500시간(근무시간의 30%)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며, 교육또한 관련 기업 및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현장형으로 진행한다.

올해 선발하는 뉴딜일자리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5개 분야, 293개 사업이다.

먼저 경제분야는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강소기업 취재단(60) ▴전통시장별 특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통시장매니저(50) ▴해외시장 리서치 및 유망전시회 DB구축과 우수상품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유통마케터(20) 등이 있다.

청년들의 참여가 용이한 문화분야는 전문패션모델 선발·모델교육, 행사운영 등을 하는 서울365패션쇼인력(75) ▴문화기획교육과 현장실무경험 쌓을 수 있는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30) ▴지역별 관광콘텐츠를 제작하는 서울체험관광상품 기획(20) 등이 있다

복지분야는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업무를 하는 아동돌봄도우미(330)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플래너(200)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발달장애인 돌보미(70) ▴어린이집 현장학습, 숲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영유아돌보미(24)등이 있다

환경/안전분야는 ▴건물에너지 진단과 전력수요관리 컨설팅을 하는 서울에너지설계사(44) ▴청각장애인 CCTV모니터 요원(50) ▴공사현장 안전위험요인 점검하고 관리하는 명예건설안전관리자(47)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혁신분야에서는 사회혁신분야 인력을 양성하는사회혁신 청년활동가(60)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등 업무를 하는 실내공간정보 구축요원(50) ▴공간정보 융·복합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도시시설물 위치좌표 구축요원(30) 등이 대표적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3()부터 210() 중 사업별 자격요건, 일정 등 확인 후 해당 부서 접수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120 다산콜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6()부터 10()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각 사업별 담당자의 업무설명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한 2017 서울형 뉴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 접수는 물론,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직업훈련전문기관인 서울시 기술교육원 입학상담과 市 투자·출연기관 채용계획 및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원과의 취업상담,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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