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웃어라] 개그맨 서인석의 시사풍자유머 說來發理(썰래발이)...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다.
[웃자 웃어라] 개그맨 서인석의 시사풍자유머 說來發理(썰래발이)...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다.
  • 서인석 논설위원
  • 승인 2017.01.1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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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서인석 논설위원] AI 파동으로 계란가격이 소고기 가격보다 더 비싸게 치솟은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다.

그동안 우리 곁에 서민적인 가격으로 우리의 식탁 한 귀퉁이를 차지하며 묵묵히 국민건강의 친구 계란.,,,,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에 식탁에 오른 달걀 후라이 두 알이 그렇게나 반가웠던가?

암울했던 병신년의 어둠을 몰아 내기위한 정유년 붉은 장닭의 힘찬 울음소리로 새롭고 희망찬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

대한민국 전국 양계장에서 길러지는 육계, 식당 뒷산에서 길러지는 토종닭,

시골닭, 야생 닭등이 털이 뜯기고 고온의 기름통에서, 고압의 압력솥에서, 펄펄 끓는 냄비 속에서 살신성인의 ... 아니 살신성계의 정신으로 이 한 몸 튀겨지고 삶아지며 국민의 식탁위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닭의 명예가 닭보다 못한 그 누구 때문에 완존히 밑바닥에 떨어져 있어 급기야는 참다못해 전국의 닭들의 뜻을 모아 새해 시국선언을 하노라.

첫 번째... 인간들은 더 이상 닭을 비하하지 말라.

두 번째... 쓸 모 없는 인간을 닭에 비유하지 말라.

세 번째..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우리 닭들이 늘 국민과 함께 있음을 잊지 말라.

네 번째... 닭의 명예를 실추하는 인간들은 더 이상 닭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즉시 자리에서 내려와라.

다섯 번째....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지 못하고 살처분 된 닭들을 애도해 달라.

여섯 번째.... 전국 양계장, 통닭집 사장님들 그리고 배달원들에게 고마워 해달라.

우리 닭들은 알부터 한 몸을 다 바쳐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민의 윤택한 생활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서 고군분투 할 예정이니 우리의 희생정신을 더 이상 비하하거나 실추시키지 말아 달라.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외쳐본다.

“우리는 닭대가리가 아닌 국민의 친구임을 명심해 달라.”

붉은 닭의 의미는 새로운 시작이다.

    

▲ 왼쪽 본지 오혜성 미디어국장. 오른쪽 서인석 개그맨

문민정부시절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온다고 했듯이 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가 새 아침, 새 시대 시작을 알리는 뜻으로 희망과 개벽을 알리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붉은 닭의 해에 가정과 주변에 행복과 평화, 새로운 시작과 승승장구하는 한 해를 기원하고, 지인의 건강과 미래를 축복해 주는 신년 건배사로 기쁨을 나누는 건 어떨까?

회식을 할 때 119 건배사가 있다.

1가지 술로 1차만 9시전에 끝낸다는 뜻이다

그래서 건배사도 119로 많이 한다.

무리한 회식은 건강도 해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9시 전에 끝나자는 의미다~

건배사를 멋들어지 게 하면 회사에 상사로 부터 좋은 인상을 주게된다

“스마일”

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러라도 웃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웃으면 복이온다고 항상 웃고 행복 하라는 좋은 뜻 이다

정말 정유년에는 많이 웃고 좋은 일만 가득 했으면 좋겠다.

“너나잘해”

건방져 보일 수 있는 건배사이지만 깊은 뜻을 품고 있는 위트 있는 건배사이다

“너와 나의 잘나가는 새해를 위해” 라는 뜻 인데

정유년 건배사에 사용해도 센스 있다는 칭찬을 받을 것 같다

이런 건 어떨까?

“위하야~~~~”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가 새벽의 빛을 가지고 오며 새해가 밝았다.

어두웠고 침울했던 지난해 병신년을 보내고, 밝은 새 시대를 울리는 붉은 닭의 해엔 모두 희망차고 활기 가득한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참고로 서인석 개그맨은 서울 서초구 중앙로 41 대성빌딩4층 남부터미널(3호선) 6번 출구에 자리하고 있는 국제코치연합에서 코믹유머 무료 특강 진행되며 2017년 1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52주간의 과정으로 국제유머코칭 실전유머반 과정이 진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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