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가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를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스키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무료 스키캠프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에 1박 2일 운영한 결과 다소 아쉬움이 있던 것을 올해는 2박 3일 일정으로 변경하여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스키강습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과정에서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 접수는 이달 12일(목)부터 17일(화)까지이며, 주소지별 해당 일정을 확인하여 자치구 체육회 추천 또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1회차 120명, 2회차 130명이며 초등학교 4·5·6학년으로 기초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자녀이어야 한다.
작년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은 신청이 제한(2년 연속 참가제한)되고 부모가 취약계층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스키강습, 슬로프 이용료, 숙박비 등은 전액 무료이며, 참가가 확정된 어린이 가정에는 차량 탑승 장소 등이 문자로 안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서울YMCA 및 각 자치구 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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