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26일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의 지자체 거점 초소 운영 실태와 확산 방지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충남 아산을 방문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 중인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거점 초소를 방문해 장비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현장인력 관리를 주문했다.
아산시는 112개 농가에서 183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닭 80여만 마리를 살처분한 상태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태가 장기화되는 만큼 관내 인력을 총동원하고 민관군 합동 대응 체계 확립 등 지자체의 총력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아산시 배방읍 AI거점초소를 방문해 추운 날씨속에서도 방역에 여념이 없는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홍 장관은 "고생이 많은 지방 현장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큰 피해를 입으신 농장관계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AI가 종식돼 민생이 안정 되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지자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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