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 공개 지연에도 관심집중
[사회] 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 공개 지연에도 관심집중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12.25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자로sns)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25일 오후 4시16분 공개하기로 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담은 다큐 ‘세월X’의 유튜브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

오늘(25일) 오후 4시 16분 세월호의 비밀을 담은 다큐멘터리 '세월호x(SEWOLX)' 공개를 앞두고 누리꾼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자로는 다큐 세월X를 크리스마스에 공개하고 예고해왔고, 이어 오후 4시 16분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큐 공개에 앞서 자로는 같은 계정에 “설마 해경 123정 영상에 손을 댄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해경이 세월호 참사 이후 공개한 촬영 영상에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해경에 캠코더가 있음에도 모든 영상이 휴대폰으로 촬영됐다”며 “아직 덜 공개된 영상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며, 공개된 영상의 길이가 너무 짧다”고 지적했다.

자로는 과거 국정원 직원의 대선 댓글 조작을 밝혀내 네티즌 수사대로 불린다. 해당 영상에서 자로는 새로운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해 “세월호 침몰원인은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홈페이지)


자로는 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해당 영상을 제공했으며 오늘 밤 9시 40분 공개할 예정이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앞서 자로와 인터뷰를 해놓은 상태로 그에게 공개될 동영상 역시 미리 받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로의 동영상 업로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대중들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큰 이슈몰이와 더불어 자로의 영상이 별 내용이 없거나 의혹만 만들어내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비판 역시 빗겨나갈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자로의 동영상 업로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동영상의 파일이 너무 커서 그렇다는 주장과 일방적 연기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