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 인계동, 박주용대표 ‘박근혜 탄핵’ 촛불 점화식 진행
[종합] 수원 인계동, 박주용대표 ‘박근혜 탄핵’ 촛불 점화식 진행
  • 최봉호
  • 승인 2016.12.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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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인계동 박주용 대표.

  [미디어한국-최봉호기자] 연일 최순실 국정논란과 박근혜 탄핵이 이슈가 되면서 경제, 사회적인 모습들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원의 한 호프집이 이를 풍자한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 인계동 호프(대표 박주용)는 박근혜 탄핵과 관련하여 젊은 청년들이 더 많은 촛불 집회에 참석할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촛불 점화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촛불점화식은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하자’는 의미로 매주 토요일 8시 광화문 촛불집회와 동시간대에 실시되며, 참가자들에게 촛불도 제공한다. 

특히, 이 곳은 박근혜 탄핵이 확정될 경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소주 1병 당 연탄 1장씩 기부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매장에 관련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서명부를 구비해 서명을 받고 있다.

이어 ‘국정농단 세트’라는 이색메뉴를 구비해 주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주 고객층인 청년들에게 올바른 정치관을 이해시키고자 건물 내에 정치 명언들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개최한다. 

기획자인 박주용 대표는 “이색적이면서도 시간적 장소적 제약을 받지 않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담 없이 정치적 의사표현을 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추진하게 됐다”며 “취업난, 스펙쌓기 등으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청년들이 활발하게 나서는 모습을 같은 청년창업자로써 계속 유지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30세인 박 대표는 해병대 출신으로 수원 장애인 행복야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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