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형 말리부, 계약 첫날 3천200대 몰려…중형시장 격변예고
[자동차] 신형 말리부, 계약 첫날 3천200대 몰려…중형시장 격변예고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6.04.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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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27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지엠 `올 뉴 말리부` 신차 발표회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신차 발표를 축하하며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디어한국///황문권기자]  한국GM이 27일 출시한 쉐보레의 중형세단 '올 뉴 말리부'가 사전예약을 실시한 첫 날 3200대가 계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한국GM 마케팅팀의 한 고위관계자는 "27일 오전 11시부터 국내 출시와 함께 사전계약을 실시했다"며 "오늘 오후 3시 현재 3200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계약이 마감되는 오후 6시에는 4000대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뉴 말리부는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신제품에 적용되는 진일보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를 지닌게 특징이다. 여기에 부드러움과 최적의 변속 타이밍을 제공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감을 연출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형 말리부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2310만~3180만원 수준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신형 말리부는 이달 중순부터 부평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5월 초부터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고객에게 차량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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