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한발두발세운, 가이드투어와 빈티지오디오청음회, 함께 걷는 세운상가!
[서울시정] 한발두발세운, 가이드투어와 빈티지오디오청음회, 함께 걷는 세운상가!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12.11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발두발,세운 홍보포스터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세운상가 일대에서 새로운 활동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문화예술활동으로 실천하는 시민활동 세운아케이드 3가 그간의 활동결과를 담아 오는 17()에 한발두발세운이라는 시민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세운아케이드 3는 세운상가군에 매력을 느낀 시민창작자가 참여, 그동안 발굴한 이야기들을 토대로 세운상가를 여행하는 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년들은 세운상가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 공부부터 주민을 만나 살아있는 역사에 대한 자료수집을 토대로 세운상가 일대의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한발두발세운은 세운상가를 소재로 지난 1029일부터 8주간 세운상가 건설 전 후 약 50년의 긴 여정에 대한 연구와 탐구를 통해 세상에 없던 투어프로그램을 개발했다. 30년 넘게 장사를 해 오신 상인부터, 기술자로서 삶을 살아온 장인들, 노쇠해가는 세운상가 건물의 균열까지. 종묘부터 남산까지 이어지는 지난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세운상가 일대를 재조명한다.

세운아케이드 3는 이번 성과 발표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투어프로그램로 구성, 한발두발세운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세운상가, 청계상가, 대림상가 일대를 안내자와 함께 돌아보는 행사를 기획했다. 코스메이커가 개발한 투어코스는 총 6개의 코스로, 안내책자 등을 제작하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세운상가를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이 밖에도 세운상가에서만 체험이 가능한 빈티지오디오 청음회를 접목하여 진공관오디오, LP등 빈티지오디오에 대한 개념 설명과 더불어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집에 있는 LPCD등을 가지고 오면 직접 들어볼 수도 있다.

가이드가 직접 투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따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은 1212()부터 1214()까지 세운공공 사이트와 세운공공 페이스북 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을 받는다. 일반 시민참여자 25명 내외로 모집한다. 오디오 음향장비 전문가 및 매니아층과 더불어 세운상가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도시투어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