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포스코ICT, 코스타리카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시범 운영
[기업] 포스코ICT, 코스타리카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시범 운영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12.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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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ICT가 코스타리카 전력통신공사(ICE) 본사에 자사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오른쪽부터 포스코ICT 최두환 사장,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마르셀로 젠킨스 코로나스(Marcelo Jenkins Coronas) 장관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포스코ICT는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전력통신공사(ICE) 본사에 자사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시간 기준 12월 5일부터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전력통신공사(ICE)는 현지에서 전기와 통신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국영기업이다.

  이날 가동식에는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마르셀로 젠킨스 코로나스(Marcelo Jenkins Coronas)장관, 환경부 이렌느 카나스(Irene Canas) 장관, 전력통신공사 프란시스코 가로(Francisco Garro) 사장을 비롯한 정부와 기업 관계자, 포스코ICT 최두환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코스타리카 전체 에너지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전력통신공사(ICE)와의 협력으로 현지 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포스코ICT가 보유한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타리카는 물론 인접한 중남미 스마트에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202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국 실현을 목표로 화석연료 사용을 전면 배제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가 전체 석유 소비량의 70%를 차지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대체하고자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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