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를 실황중계하는 국회방송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방송에서 5일(월) 생중계한 청와대 대통령실 기관보고는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하루 종일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어 국회방송 홈페이지도 이용자들의 접속이 폭주해 한동안 먹통이 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국회방송 시청률은 0.254%로 135개 채널 기준으로 11위에 오르며 지난 2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필리버스터 중계방송 평균 시청률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이같은 폭발적인 관심은 국회방송 모바일 앱 다운로드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주말까지 새롭게 국회방송 앱을 다운로드받은 건수는 총 2,218건으로 확인됐다.
국회방송은 6일(화)과 7일(수) 이틀간 열리는 청문회도 계속 생중계한다. 6일 열리는 1차 청문회에는 8대 기업 총수와 전경련 회장단이 증인으로 참석하고, 청문회의 하이라이트는 최순실, 차은택,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핵심 증인의 출석이 예정돼 있는 7일이다.
이날 국회방송은 전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방송이 생중계하는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는 다음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과, 로이터 통신과 AP통신, 알자지라 방송 등 해외 유수의 통신․방송사 등에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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