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윤선, ‘최순실과 마사지’ 질문에 강력히 부인
[정치] 조윤선, ‘최순실과 마사지’ 질문에 강력히 부인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1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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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근무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씨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던 서울 강남의 스포츠마사지센터를 업무 시간에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30'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제보를 받았다며 조 장관이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씨 등과 함께 근무시간에 정동춘이 운영하는 마사지실에 간 게 적발돼 민정수석실의 특별 감찰조사를 받다가 무마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조윤선 장관은 그런 사실이 추호도 없다” “전혀 모른다며 특별감찰실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자 장 의원이 "수사관과 대질할 용의가 있느냐"고 묻자 조 장관은 "얼마든지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금 해당 수사관의 실명을 밝히고 오늘 이 자리에서 대질할 수 있도록 위원장께서 조치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아울러 명백히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허위 제보를 한 해당 수사관이 이곳 국정조사장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도록 하고 회의록에 남겨달라"고 요구했다.

야권에 따르면 조윤선 장관은 최순실씨가 문체부 장관으로 추천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조윤성 장관은 최순실을 본 적도 통화를 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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