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상호 "朴탄핵안 빠르면 다음달 2일 늦어도 9일 내 표결 노력"
[종합] 우상호 "朴탄핵안 빠르면 다음달 2일 늦어도 9일 내 표결 노력"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6.11.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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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미디어한국 황문권기자] 여야청의 정쟁 속에서 이제야 법치주의의 대한민국 정치가 늦게나마 시작 될 전망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일정은 빠르면 다음달 2일, 늦어도 9일 정기국회 내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표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많은 국민들이 탄핵 일정에 대해 언제 어느 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답답해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 추천 총리에 대해서는 더이상 검토하지 않고 탄핵에 집중하겠다"며 "경제부총리는 유일호 체제가 맞는지 임종룡 체제로 가는 것이 맞는지 야3당과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청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수사 농성이 진행되고 있는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와 탄핵 정국에 집중하기 위해 소속 의원들에게 검찰청 농성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며 "이제 국회에 돌아와 국회 일정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벌과 언론, 검찰과 청와대가 바뀌어야 한다. 여기가 바로 최순실 게이트를 묻었거나 비호한 세력이라고 이야기한다"며 "국정조사에서 언론, 특히 공영방송이 진실을 파헤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최순실 게이트를 은폐하고 협조한 측면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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