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시민의 손길로 되살아나는 공공미술 이야기가 펼쳐진다 !
[서울시정] 시민의 손길로 되살아나는 공공미술 이야기가 펼쳐진다 !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11.03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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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홍보 리플릿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공공미술을 즐기며 향유하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한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프로젝트가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친 후, 그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가을이 시작되던 지난 9월 초에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공미술작품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 ‘공공미술 시민 발굴단’은 가을의 끝자락에 접어든 지금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 생생한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공공미술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새롭게 인식되는 과정을 함께 보고 들으며, 공공미술을 따라 도시의 미학을 배우고 즐기고 도시의 일상적 삶 속에 미술을 담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경험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주변에 숨어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찾아 스토리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널리 전파해왔다. 10개의 워킹그룹별로 전문가 큐레이터 10인의 도움 아래 자유롭게 선정한 주제에 따라 공공미술작품을 발굴해 왔으며 그 결과를 이 날 발표하게 된다.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성과 발표회에서는 서울시 공공미술 시민 발굴단이 직접 선정한 공공미술작품 주제별 베스트·워스트 작품도 공개되어, 공공미술이 시민들에 의해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워킹그룹별 SNS활동을 중심으로 사전심사(20%)가 이루어지고, 성과 발표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현장투표(40%)와 전문가 심사(40%)결과를 취합해 최종적으로 우수활동 워킹그룹 5개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시민발굴단의 활동결과 발표 외에도 워킹그룹별 활동내용을 보여주는 영상 전시, 시민발굴단의 활동모습을 담은 사진과 공공미술작품 스티커로 서울의 지도를 완성해 나가는 시민참여코너도 만들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공미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과 발표회에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성과 발표회에 참석한 시민은 시민심사단원이 되어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우수사례를 발굴한 워킹그룹을 선정하는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입장하여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공공미술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현세대와 미래세대 모두를 위해 바람직한 공공미술작품의 방향과 향유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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