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차에 추억 싣고 농촌체험 떠나자
[여행] 기차에 추억 싣고 농촌체험 떠나자
  • 황문권 편집장
  • 승인 2016.03.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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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사진제공. 코레일

[미디어한국//황천보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협업해 4월 6일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이하 체험마을)과 지역 관광자원, 철도망을 연계한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차여행 코스에 포함된 체험마을은 으뜸촌·지자체 추천 마을 등 우수한 체험마을 중 체험자원 상품성, 인근 관광자원 연계 우수성, 철도망 접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

으뜸촌이란 농촌관광사업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분야에서 전부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농촌관광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기호에 맞는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해 계절별 상품,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 지방출발 상품 등으로 다양하게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 개발·운영 예정인 총 20개 코스 중 8개는 올 봄 4월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고, 나머지 12개는 여름(6월)·가을(9월)·겨울(11월) 계절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계절별 특성을 살린 체험 진행과 지역 관광지 연계 등을 통해 사계절 농촌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함께 ‘2016~2018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의 농촌관광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의 자연경관과 음식, 전통문화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체험코스를 구성해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 외 지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여행 코스도 일부 출시해 수도권 도시민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 주민의 농촌여행에 대한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상품은 올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예약 및 상품 구매는 상품 출발일자 한 달 전부터 4일전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기타 상품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 1544-77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이정삼 농촌산업과 과장은 “그동안 우수한 농촌관광자원이 교통 접근성이 낮아 소비자들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철도 인프라와 연계한 상품 운영 확대를 통해 소비자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며 “앞으로도 농촌관광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이용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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