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코레일, 3차 기간제 500명 추가채용 계획
[기업] 코레일, 3차 기간제 500명 추가채용 계획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11.01 0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레일은 철도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외부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안전혁신위원회’를 지난 28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개최했다.

▲ 코레일은 31일 고졸 인턴사원 140명에 대한 합격증 수여식을 시행하고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인턴사원은 현장 배치 후 충분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치게 되며, 현장의 기본업무와 심화된 실무 수습을 시행한다.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1차 721명(9.30일 공모)・2차 424명(10.11일 공모) 총 1,145명의 기간제 직원을 채용한데 이어,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운전 및 차량분야 기간제 직원을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추가로 공개모집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운전 170명, 차량 606명 총 776명이 지원하였으며, 이번 주에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추가로 채용되는 500명에 대해서도 기존 모집인원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쳐 업무에 투입하겠다”며 “기존에 채용된 1,145명을 합하면 총 1,645명의기간제 대체인력을 확보하게 되어 당초 국민들에게 약속한 6개월 이내 열차 정상화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추가 대체인력을 채용함에 따라 파업초기부터 현장에 투입되어 피로가 누적된 본사 및 지역본부 직원인 KTX 대체기관사 및 승무직원들에 대해서 충분한 휴일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SR(주)에서 파견나온 KTX 기장 50명이 1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복귀함에 따라 KTX기장 예비인력 중 50명을 투입하여 KTX는 현행과 같이 100%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31일에 선발된 고졸 인턴사원 140명에 대한 합격증 수여식을 시행하고,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인턴사원은 현장 배치 후 충분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치게 되며, 현장의 기본업무 수행과 함께 코레일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화된 실무수습도 시행된다.

  한편, 열차안전 운행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안전혁신 위원회도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개최된 철도안전혁신위원회에서는 △열차안전 운행을 위해 대체인력에 대한 충분한 휴식 제공, △신속한 차량정비를 위해 중앙조달 물품도 현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개선, △파업으로 인한 공사지연시 불이익에 대한 면책조치 등 3가지 개선사항을 권고함에 따라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