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의 대표적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국제] 독일의 대표적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09.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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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9월25일 현지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현장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독일의 대표적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옥토버페스트를 번역하면 '10월 축제'라는 뜻인데,

이 시기에 뮌헨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앞당겨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에 걸쳐 개최된다.

  축제기간에는 비즌'Wies n'이라고 부르는 테레지엔비제 광장 곳곳에

내노라하는 맥주 양조장의 거대한 비어가든이 설치되어 한바탕 잔치가 벌어진다.

  각 비어가든마다 자신의 양조회사의 마크가 붙어있는 냅킨과 컵 등이 온 테이블에 가득하고

양조장의 프라이드와 그 양조장의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넘실되는 열기로 가득 혹은 무섭기도하다

▲ 2016년 9월25일 현지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현장

▲ 2016년 9월25일 현지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현장

▲ 2016년 9월25일 현지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현장

 축제의 기원


  이 축제는 1810년 테레즈 공주와 루트비히 1세가 결혼할때 하객들에게 경마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잔치를 연데서 유래했다고한다.


  1850년부터는 공주의 이름을 딴 광장에서 텐트를 치고 맥주를 마시며 축제를 열었다.


  개막식 때는 왕,귀족,광대 등으로 분장한 사람들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뮌헨 시장이 첫번째 맥주를 개봉해서 쏟아부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의 규모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몇 가지 놀라운 사실은 


축제기간동안 마시는 맥주는 평균600만리터, 먹어치우는 소시지는 110만개,


  닭은 65만마리 이상, 축제 때 고용되는 인원은 1만명을 웃돈다는 것.

바쁜만큼 빨리, 그리고 많이 맥주를 날라야하는 여종업원들의 한번에 맥주잔 많이 나르기 기록은 지금까지 13잔이 최고이며


  축제로 뮌헨 시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우리 돈 1600억을 넘는다고 한다.


게다가 뮌헨의 인구가 130만 정도인데 비해 축제가건에 뮌헨을 방문하는 사람이 600만명을 넘는다니

도시가 터져나가지 않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 2016년 9월25일 현지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현장




행사장


  행사장은 뮌헨 시내의 도심에서 남서쪽 가까운 곳에 있는데, 면적인 126만평이나 된다.

  뮌헨에 있는 6개의 유명한 맥주회사를 비롯한 여러 맥주회사의 대형텐트가 주요행사장이다.

  제일 큰 텐트인 호프브로이 하우스의 경우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겉에서 봤을 때, 마음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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