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나도 도시계획가’시민도시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서울시정] 나도 도시계획가’시민도시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9.2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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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약도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는 도시계획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각종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나도 도시계획가’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계획 토크콘서트” 2016년 시민 도시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0월 5일(수)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난 압축적 고도성장시대에 나타난 각종 도시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공유하고, 그 해결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이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시민 도시아카데미 강좌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계획의 가치와 원칙에서부터 도시구조와 도시개발, 시민 도시계획가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계획을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지난 2년간의 일반과정에 이어 금년에는 보다 심도 깊은 강좌로 구성하여 기존 도시 아카데미 수료자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시계획은 도시의 장래 발전 수준을 예측하여 한정된 공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도시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도시 전체의 장기적인 공공복리를 지향하는데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강좌는 전문가, 시민의 협업 속에 공익성과 시대가 변하더라도 도시정책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이 훼손되지 않는 도시계획 원칙에 대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계획 토크 콘서트로 구성하여 70분의 이론 강의 후 사회자의 진행 아래 수강생이 함께 참여하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참여와 소통에 보다 부응하는 강좌로 구성하였다.

  이번 과정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적으로 지명도를 가진 도시계획가 및 교수들로 이루어진 강사진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는 시민들이 도시계획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일정기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시민 도시계획가)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울 도시정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지난 2014년도부터 2015년 까지 2년에 걸쳐서 전체 교육과정 중 75% 이상을 참석한 교육 수료자 291명을 ‘시민 도시계획가’로 양성하였고, 이들은 서울의 각종 도시계획에 시민참여단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10월 5일(수)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http://www.kpa1959.or.kr)를 통해 2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2만원이고, 장애인,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수강료가 무료이며, 교육 장소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이다.    

  접수관련 자세한 문의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http://www.kpa1959.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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