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류사에 위대한 ‘법화경 – 평화와 공생의 메시지展’ 개막
[문화] 인류사에 위대한 ‘법화경 – 평화와 공생의 메시지展’ 개막
  • 황문권 기자
  • 승인 2016.09.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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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황문권기자] 인류사에 위대한 법화경! 인간의 존엄과 평화와 공생의 울림이 있는 법화경전, 법화경의 역사와 전통을 집대성한 국내 최초의 전시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이하 [법화경전])이 9월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1일까지 한국SGI 글로리홀 특별전시장(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54)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인도문화국제아카데미의 이사장 로케시 찬드라 박사와 동양철학연구소의 가와다 요이치 소장,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법화경의 [만인존엄]이라는 인간주의 사상이 울려 퍼지기를 희망했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번 전시로 현대 사회에 평화와 공생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축전을 보내왔다.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도 참석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법화경전의 대성공을 바란다는 축전을 보내와 개막식을 축하했다. 가와다 소장은 동양철학연구소의 개요와 세계 13개국을 순회한 법화경전을 소개하며 {법화경의 역사와 현대적인 의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케시 찬드라 박사는 [법화경은 우리 내면의 대해만큼 깊다]라는 테마로 한 강연에서 인도와 한국 그리고 일본에 이르는 불교의 역사를 되짚었다. 이어 법화경을 통해 인간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워 세계 평화와 인간적인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화경전 추진위원장을 맡은 이수성 전 총리는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따뜻한 배려와 격려의 마음이 넘치는 사회]라며 참석자들에게 전시를 계기로 희망이 넘치는 한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수 이사장은 법화경전은 [세계 평화]와 [인류사회의 지속적인 번영]을 목표로 세계의 지성들이 지혜를 기울여 만든 결과라고 소개했다. 또 더러운 연못의 진흙탕에서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난다고 가르치는 법화경의 구절 [여연화재수]를 비유해 {불안정한 세계 정세와 현실의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대하의 흐름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욱 큰 공생과 행복의 꽃이 세계에 활짝 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이번 전시는 중앙일보*동양철학연구소*한국SGI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 주한인도대사관*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동양고문서연구소*둔황연구원*인도문화국제아카데미*한국예총*한국기자협회*국제펜클럽한국본부가 후원한다.

 

   법화경이 널리 유포된 역사와 현대적 의의를 패널로 소개하며, 둔황막고굴에 그려진 법화경을 모티브로 한 벽화, 세계 연구기관에서 보내온 법화경 관련 문물, 한국 법화경(사본) 등 150여 점을 전시한다. 한편, 패널 이외에도 구마라습의 일생을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하는 [영상실]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전시실], 포토존 등이 설치돼 다양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문의사항: 02)6300-7042 *무료관람. *전시기간: 9월21일 ~ 12월21일(월요일 휴관). 오전10시(open) ~ 오후9시(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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