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2016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180여명 현장 채용
[서울시정] 2016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180여명 현장 채용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9.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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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취업, 창업을 원하는 여성을 위한 ‘2016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9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이틀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지하1층)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다양한 직군에서 대규모 현장 채용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아이비엠(IBM), SK네트웍스, 다음서비스(디케이비즈니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케이엘에이텐코 코리아(KLA-Tencor Korea), 드림씨아이에스, 코히런트코리아, 까사미아 등 산업군을 망라한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연구직, 사무직, 식음서비스직, 강사 등 180여명을 현장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 중에는 전일제 채용을 원하는 기업 뿐 아니라, 경력단절여성이나 시간에 제약이 있는 여성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도 있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또, 이번 박람회는 ‘여성일자리,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여성의 고유 직종 뿐 아니라 제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직종, R&D 직종 등 질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일자리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그 중 하나로 올해 서울시가 직접 개발해 여성유망직종으로 지정된 수면컨설턴트, 소프트웨어 테스터,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와 관련된 체험관을 마련해 참여자가 유망직종에 대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6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는 ▴여성일자리 관련 부스 56개 운영 ▴전문가 특강 ▴여성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사례 발표 ▴‘청년여성이 생각하는 미래일자리 앙케이트’ 결과 판넬 전시 ▴일자리부르릉버스 운영 등 이틀간 여성 취‧창업 관련 행사가 알차게 진행된다.

  여성일자리 관련 부스에선 참여 기업들의 일자리 정보는 물론 취업, 창업, 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상주해 1:1 전문 컨설팅도 해준다. 또, 이력서 작성 코칭, 컬러 적성검사, 메이크업 시연, 증명사진 촬영 등과 같이 취업에 필요한 각종 코칭과 다양한 시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장 밖에는 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가 탑승한 일자리부르릉버스를 운영해 박람회에 참여한 여성이라면 행사장 안팎에서 언제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1일차인 27일(화) 15시엔 ‘나, 정답을 묻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특강이 진행된다.여성의 삶과 일자리에 서울이라는 지역적 요건과 빅데이터라는 화두가 현재와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람회 2일차엔 여성일자리 창출 12개 우수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여성들이 생각하는 미래일자리 앙케이트 결과도 전시돼, 청년여성들의 고민과 비전을 조망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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