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의원, 불안의 시대를 넘어 공존의 공화국으로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의원, 불안의 시대를 넘어 공존의 공화국으로
  • 강희성 기자
  • 승인 2016.09.20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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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의원 보도자료에 의하면 김부겸의원은9월 20일 내일, 망국적 지역주의를 혁파하고자, 대구로 내려간 지 4년 만에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본회의장에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김부겸 의원은 “지역주의 청산의 깃발을 들고, 대구에서 작은 성과를 거두고 다시 국회에 오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불평등 완화’와 ‘격차 해소’라는 더 큰 시대적 과제 앞에 서있다”며 “대구에 내려갈 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정치적 소명의 절박감을 느낀다”는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김부겸 의원은 대정부 질문을 통해 지금의 시대를 ‘국민불안시대’, ‘불평등과 불공정의 시대’로 규정하고 그 대안으로 ‘생활임금 확대’와 ‘청년기본소득’을 통해서 청년실업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할 것이다.

  김의원은 또한 ‘부정과 부패의 공화국’을 척결하고, 정의로운 ‘공존의 공화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검찰개혁이 시급하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검사장 직선제’를 대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김의원은 한반도 평화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이 재개되어야 하고,이와 함께 ‘미-북 수교’ 논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의 점진적 폐기와 ‘미-북 수교 및 평화협정 체결’ 논의가 동시에 논의되어야한다는 평화 해법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이다.

  김부겸 의원은 최근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물론, 이를 ‘남북 대화 복구를 위한 계기’로 활용해야한다는 입장도 밝힐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에 특사 파견을 제안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좋다면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대북특사로 보내는 것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 큰 제의를 할 예정이다. 김부겸 의원은 “반기문 총장이 잠재적 대선 주자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남북대화 재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반기문 총장의 방북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다.

  김부겸 의원은 또한 “대한민국을 리셋해서 패러다임을 대전환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이번 정기 국회 내에 개헌특위를 가동할 것을 제안”한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우리 공동체의 장래를 위해 야당, 정치적 반대자, 소외된 세력과도 대화하면서 소통해야한다”는 충심의 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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