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여자의 변신은 무죄? 관악구 낙후지역의 변신도 무죄!
[주거환경] 여자의 변신은 무죄? 관악구 낙후지역의 변신도 무죄!
  • 강희성 기자
  • 승인 2016.09.08 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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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사진제공=관악구청]

 [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난곡동35길 일대 굴참마을(‘강감찬 장군이 지팡이를 땅에 꽂은 것이 굴참나무로 자랐다’하여 유래됨)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짓고 주민들과 함께 살맛나는 마을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의 전면 철거방식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소통과 사업 참여로 저층주거지를 정비•개량•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정비사업이다.

  굴참마을은 다른 지역보다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건축물 노후도가 높은 낙후지역으로 지난해 8월 토지 등 소유자의 50%이상의 동의를 얻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었다.

  대상지 선정 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워크숍 및 선진사례지역 답사, 마을잔치 개최, 소모임 등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그 결과 굴참마을 정비계획(안)을 마련하여 오는 9월8일(목) 14:00에 난곡동주민센터에서 정비계획(안) 및 정비구역 지정(안)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굴참마을의 취약부분인 주민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골목길 환경개선, CCTV 및 보안등 개선 등 종합적 재생을 위한 주거환경개선계획이 정비계획(안)에 담겨 있다.

  또한,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마을에서 활동하는데 중심지 역할을 할 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살맛나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이웃간 정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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